[토요영화] (21일) '장군의 딸' ; '퀵 앤 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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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의 딸 (MBC 오후 11시10분) =군부대내의 충격적인 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서스펜스 스릴러다.
영화 '어 퓨 굿 맨'에서처럼 군대내의 사건은 접근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더욱 긴장감을 자아낸다.
'어 퓨 굿 맨'이 톰 크루즈와 데미 무어에게 조사와 변호를 맡겼듯이 '장군의 딸'도 존 트래볼타와 매들린 스토 콤비를 수사팀으로 구성했다.
명예로운 군인이자 다음 선거에 부통령 후보로 출마할 예정인 미 육군의 거물 조 캠벨 장군의 퇴역식이 열린 며칠 뒤 그에게 엄청난 사건이 일어난다.
심리작전 장교로 촉망받던 외동딸 엘리자베스 캠벨이 조지아주의 연병장 한가운데서 잔인하게 살해당한 시체로 발견된 것이다.
육군 내 특별범죄 수사단에서 폴 브레너가 파견된다.
폴은 사건 현장에서 사라 선 힐과 재회하게 된다.
두 사람은 어색한 사이지만 사건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다.
폴은 엘리자베스가 훈련 중에 남자생도들로부터 집단 성폭행을 당했음을 알게 되는데….
□ 퀵 앤 데드 (KBS2 오후 10시50분) =서부 마을 리뎀션에 권총을 찬 여인 엘렌(샤론 스톤)이 나타난다.
리뎀션은 헤롯(진 해크먼)이라는 악당에 의해 무법천지가 되어 있었다.
헤롯은 세금으로 마을 사람들을 착취하고 매년 속사 대회를 열어 자신의 경쟁자들을 제거한다.
엘렌은 이 마을 보안관의 딸이었는데 어릴 적 헤롯으로 인해 악몽같은 기억이 있다.
헤롯은 아버지의 목을 매달고 엘렌에게 총을 쥐어주며 밧줄을 맞히면 아버지를 살려주겠다고 했던 것이다.
총알은 빗나가 아버지는 죽고 엘렌은 마을을 떠났다가 상처를 감춘 채 복수를 위해 돌아왔다.
올해도 속사 대회는 열리고 헤롯의 옛 부하였다가 손을 씻은 코드(러셀 크로)까지 강제로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엘렌은 코드와 사랑하는 사이가 되지만 죽음의 게임을 피할 수 없다.
엘렌과 코드는 어쩔 수 없이 대결을 벌이고 엘렌이 총에 쓰러지지만 옷 속에 철판을 감춰 뒀기때문에 목숨을 건진다.
마침내 엘렌은 헤롯과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