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거래소의 주가지수선물에 대한 시장운영 및 전산시스템 사용권한이 선물거래소로 일괄 이관된다. 20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증권거래소는 오는 2004년1월1일부터 주가지수선물 운영및 전산시스템 사용권한을 선물거래소로 이관하고 필요한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거래소 통합관련 법률을 제정 즉시 증권거래소는 부산지역에 상장주식 선물에 관한 신규 전산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한편 선물거래소는 통합거래소 출범전까지 상장주식 선물거래에 따른 수입의 70%를 증권거래소에 지수사용료 등으로 지급하게 된다. 증권전산은 선물회사의 상장주식선물 거래를 위한 공동 시스템을 무상으로 개발해 지원한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