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30200]와 삼성전자[05930]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양사간 전략적 사업협력 협정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KT 이용경(李容璟) 사장은 "각자 영역에서 국내 1위의 사업자이자 세계 최고 수준인 양사가 함께 미래 사업영역을 개척해 나간다면 세계에서 가장성공적인 사업 모델들을 많이 발굴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윤종용(尹鍾龍) 부회장은 "급격한 기술변화로 미래 대응이 쉽지 않은디지털 컨버전스(융합) 시대에는 준비가 가장 중요하다"며 "양사간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와 솔루션 전 부문을 강화하고 이를 융합, 새 사업을 찾아내는 일에 착수할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정으로 양사는 ▲차세대 신사업 영역 ▲디지털 컨버전스 신규 응용사업▲글로벌 시장개척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상호 시너지 효과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