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의 나를 위한 달빛 닮은 춤사위..김영희 무트댄스 23,26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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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무트댄스 2003 정기공연 '달아' '내 안의 내가' 등 두 편의 작품이 오는 23일과 26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과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달아'는 영원한 생명에 대한 인간 운명의 의미를 현대적 감각에 맞춰 재해석한 춤으로 김영희 무트댄스의 대표적인 실험 작품이다.
옛날부터 영원한 생명에 대한 상징물로 신화에 등장하는 달이나 용 등의 의미를 역추적한 점이 특징이다.
강렬한 타악음에 장구의 잔가락을 삽입해 음의 고저를 달리한 점도 눈에 띈다.
'내 안의 내가'는 내 안의 나를 보여주는 테크놀로지와 휴머니티의 조화를 모색한 작품으로 삶을 향한 인간의 꿈을 펼쳐보인다.
지난 95년 창단된 김영희 무트댄스는 독특한 호흡기법을 바탕으로 에너지 넘치는 춤을 선보여 한국 창작춤의 리더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02)3277-2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