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데이타 사상 최고가 ‥ 신규사업 기대감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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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통데이타가 신규 사업의 성장 기대감으로 사상최고가를 기록했다.
20일 코스닥증권시장에서 한통데이타는 전날 보다 1천1백원 오른 1만3백50원을 기록,상한가로 마감됐다.
이 회사 주가가 1만원을 넘어선 것은 작년 4월23일 코스닥 등록 이후 처음이다.
현대증권은 이날 한통데이타에 대해 "신규사업인 무선인터넷 LBS(위치기반서비스) 부문의 영업호조로 주가상승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높였다.
적정주가도 9천원에서 1만1천6백원으로 28.8% 상향조정했다.
현대증권은 신규 사업 호조에 힘입어 한통데이타의 올해 매출액이 작년보다 46% 증가한 2백34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순이익은 1백2억원을 기록, 지난해보다 1백3%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증권사 이시훈 연구원은 "5월 말까지 LBS 관련 수주비중이 30%(32억원)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하반기에도 사업 전망이 밝아 연말까지 수주목표치인 1백억원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가 전환될 경우 발행주식의 9.8%인 1백44만주 가량이 추가 등록될 수 있지만 신규 사업 호조가 물량부담을 상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