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은 지난 19일 각 사업장별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해 투표자의 88%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결의했다. 쌍용차 노조는 지난 5월말부터 회사측과 임금협상에 들어가 그동안 여덟차례의 협상을 벌였으나 진전이 없자 쟁의행위에 돌입키로 하고 파업찬반 투표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