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일 중앙부처 국ㆍ실장급 공무원들과의 대화에서 공무원의 골프와 관련, "골프장에 가지말라는 것이 아니라, 접대골프는 하지 말라는 뜻"이라고 분명한 지침을 제시했다. 노 대통령은 "공무원 윤리강령을 만들어 공무원들이 (골프장) 안간다고 해서 마음이 좀 아프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골프치되 꿀리지 않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