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정상들은 장-클로드 트리셰프랑스중앙은행 총재의 차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출마를 지지했다고 한 프랑스소식통이 20일 밝혔다. EU 순번 의장국 그리스의 코스타스 시미티스 총리가 지난 19일 "10월 이전 차기ECB 총재를 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트리셰 총재는 크레디 리요네의 회계부정사건 관련,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 가장 유력한 차기 ECB 총재 부상했다. 프랑스는 EU 정상들로 하여금 퇴임 예정인 빔 두이젠베르크 ECB 총재의 후임으로 트리셰 총재를 추천한다는 정치적 합의에 이르도록 압박을 가해왔다. (포르토카라스 AFP=연합뉴스) economa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