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세계 반도체 재료시장이 올해도 작년대비 10%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시장조사기관인 더인포메이션 네트워크(TIN)가 2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TIN은 올해 성장이 유망한 재료 시장으로 CMP 슬러리, 회전 코팅 저유전재료,포토레지스트를 꼽았으나 실리콘 웨이퍼와 스퍼터링 타켓 재료 시장은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TIN의 로버트 N. 카스텔라노 사장은 반도체 시장이 올해와 내년에 걸쳐 두자릿수에 달하는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반도체 재료 업계 내부의 통합에 따른 공급 조절로 가격 하락 압력이 줄어들고 있어 이같이 낙관한다고 밝혔다. 또 0.09~0.11미크론 공정기술 도입이 활발해지면서 고성능이면서 고가의 반도체재료에 대한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TIN에 따르면 지난해 반도체시장의 성장률이 2%에도 못미쳤지만 반도체재료시장은 4% 성장률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