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투신운용은 주가가 내려가는 경우에도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원금보전형 펀드인 'PCA HSBC 인컴플러스 6'을 선보였다. HSBC은행 창구를 통해 오는 7월8일까지 판매하는 이 상품은 주가상승시는 물론 주가가 최대 31%까지 하락했을 때도 3년간 18%(연6%)의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가연계증권(ELS)펀드로서 펀드자산의 90.3%를 국채에 투자,만기시 원금보존을 추구하며 나머지 9.7%를 옵션(Warrant)에 투자해 추가수익을 얻는 구조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설정일 이후 주가지수가 한 번이라도 마이너스 31%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한 3년 만기 18%의 수익이 가능하다. 매년 수익을 현금으로 정산,지급해 투자 동안의 불확실성을 제거할 수 있다. 1년 이상 투자할 경우에는 분리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가입자격은 개인 법인 모두 가능하고 최소 가입금액은 3백만원이다. 투자기간은 3년이며 중도 환매수수료는 1천원당 60원이다. 제일투신운용은 목표수익률을 고객이 스스로 정할 수 있는 '빅 앤 세이프 프리타겟주식펀드 2호'를 내놓았다. 전체자산의 60% 이상을 투자하는 성장형펀드다. 이 상품은 고객이 직접 목표수익률,목표지수,손실한도율,손실한도지수를 정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가령 지수 600에서 20%의 수익률을 목표로 정한 고객은 펀드수익률이 가입시점 대비 20% 상승하거나 지수가 720에 도달하면 자동적으로 MMF로 전환된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