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신뢰기업 大賞] 믿음을 주는 기업만이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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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기업은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국내외 유명 기업들이 '신뢰경영'을 외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신뢰경영은 제품을 잘 만드는 것만으로는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는 자각에서 출발한다.
아무리 많은 비용을 들여 제품광고를 하더라도 노사분쟁이 잦거나 경영 비리가 많으면 소비자의 선택을 기대할 수 없다.
신뢰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
신뢰경영은 삼성 LG 등 대기업 그룹만 하는 것은 아니다.
대기업 그룹에 속하진 않지만 나름대로 신뢰경영을 구축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는 기업들이 많다.
한국소비자포럼과 한국마케팅연구원이 Cnf매니지먼트와 공동으로 36개 '소비자 신뢰기업 대상'을 선정한 것도 신뢰경영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서울과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20∼59세 소비자 1만5천명을 대상으로 7개의 신뢰도 항목을 조사했다.
조사는 내구재 소비재 서비스산업 위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