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00010] 경영진이 신한금융지주로의 매각이 결정됨에 따라 24일 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표를 제출할 경영진은 위성복 회장과 홍석주 행장, 김상우 감사, 홍칠선 부행장 등 등기임원 4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23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매각을 승인한데 이어 노조의파업도 완전 종료된 만큼 현 경영진이 전원 사퇴의사를 밝힐 것"이라며 "24일중 이사회를 열어 공식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나 주주총회 개최시점까지 40여일간은 현직을 유지한다. 조흥은행을 합병할 신한지주측은 현 경영진이 사표를 제출할 경우 임원별로 수리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