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시작돼 앞으로 한달동안 비와 함께 생활하게 됐다. 벼농사를 주로 짓는 우리나라는 장마 때 비가 얼마나 내리는지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너무 많거나 적을 경우 풍년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올해는 그동안 비가 많이 내려 저수량이 풍족한 까닭에 농민들은 비가 적게 내리길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