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단기적으로 아시아 증시에 대해 조정시 비중을 늘려가는 전략을 추천했다. 23일 골드만 亞 전략가 티모시 모우에는 전주말 자사의 내년 미국 성장률 3.3%로 상향(종전 2.5%)조정에 대해 아시아 증시에 대한 긍정적 입장을 지지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모우에는 따라서 아시아 증시와 세계 증시간 격차 축소가 지속될 것이라는 견해를 유지하고 아시아의 가치 승수가 아직 비싼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또한 아시아 역내외적으로 풍부한 유동성과 순환적 모멘텀과 완만한 가치승수 구도하에서 탁월한 수익률을 기록했던 과거 특성도 긍정 요인으로 평가했다.한편 지난 20일기준 주간 단위로 아시아 증시내 20억달러의 자금이 들어오면서 2월이후 최대 주간 유입 기록을 세웠다고 골드만은 덧붙였다. 모우에는 다만 단기적으로 모멘텀 지표상 다소 과다한 것으로 평가하고 이는 조정시 비중을 늘려가는 전략이 필요함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