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자금 수십억원 횡령 '다산씨앤… 前대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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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금융조사부(이인규 부장검사)는 23일 회사 소유의 현금 및 어음 수십억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로 반도체 장비생산업체 다산씨앤아이의 전 대표 김모씨(39)와 전무 양모씨(40)를 각각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작년 11월 회사 예금중 2억원을 빼돌린 것을 비롯 지난달까지 10회에 걸쳐 회사자금 15억3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다.
또 작년 12월 말부터 지난 4월까지 8차례에 걸쳐 25억7천여만원 상당의 어음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