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IF 매년 10개씩 늘린다 … 채정병 사장, 내년 中식당 시장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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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체인 ㈜푸드스타는 앞으로 3년간 해마다 패밀리레스토랑 TGI프라이데이스 매장을 10개씩 늘리기로 했다.
2005년 말 TGI프라이데이스 매장 목표는 50개로 잡았다.
또 내년에는 테이크아웃 형태의 중식당도 새로 내기로 했다.
채정병 푸드스타 사장은 23일 TGI프라이데이스 한국 23호점이자 미국 이외 지역 2백호점인 울산점 개장 기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채 사장은 "국내 패밀리레스토랑 시장이 매년 20%씩 성장하고 있어 이 정도 확장은 무난하다"며 "최근 경기가 좋지 않지만 새로 출점하는 지역이 패밀리레스토랑 불모지인 광주 울산 등 지방 대도시여서 채산성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푸드스타는 미국 남서부에서 90여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중식 테이크아웃 전문점 '픽업스틱스'를 한국에 들여오는 방안에 관해서도 TGI프라이데이스의 미국 본사인 칼슨레스토랑 월드와이드측과 협상 중이다.
채 사장은 "빠르면 내년 중 국내에 매장을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24일 개점하는 TGI프라이데이스 울산점은 울산시 달동 롯데마트 2층에 있으며 좌석수는 2백43석이다.
푸드스타는 앞으로 영화관을 갖춘 백화점이나 별도 출구가 있는 할인점 등에도 TGI프라이데이스를 적극 입점시킬 계획이다.
TGI프라이데이스의 한국 매장 수는 미국(5백31개),영국(50개)에 이어 세번째로 많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