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데이터 전송속도를 54Mbps까지 지원하는 무선랜 제품 2종을 개발,최근 국내형식 등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최고 속도가 11Mbps인 기존 무선랜 규격 802.11b 방식은 물론 전송속도 54Mbps까지 지원하는 802.11a와 802.11g 방식까지 쓸 수 있는 '트리플 모드'형 제품이다. 이에 따라 무선인터넷 서비스 가능 지역인 '핫 스팟'(Hot Spot)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방식에 따라 802.11a나 b,g 중 하나에 접속해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