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LG카드 실적과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25일 현대 유정석 분석가는 LG카드 5월 연체율이 내용적 면에서 개선되는 신호가 발생했으며 신규 연체증권 증가액도 0.7조원으로 지난 8개월이래 가장 적은 수치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유 분석가는 LG카드의 경우 빠르면 이달이후부터 월간 영업이익이 손익분기점을 맞추는 수준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 분석가는 연체율 개선 속도와 폭이 당초 예상(9월)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실적 추정(현재 적자 7,560억원)과 목표가(현재 2만원)를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