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과 국제 원당가격의 하락이 CJ 삼양사 대한제당 등 제당업체들에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들이 대부분의 재료를 수입하고 있어 환율과 국제가격에 의해 수익성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25일 한국수입업협회가 발표한 수입원자재 5월 가격동향에 따르면 국제 원당가격은 공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지난달에 비해 3.4% 하락하는 등 올들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원당을 제외한 주요 곡물 가격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소맥 가격은 출하량 저하로 1.4%,옥수수 가격은 4.0% 각각 상승했다. 환율 역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환율은 1천1백90원대가 붕괴되며 1천1백89.8원으로 마감,지난 2월 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