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7포인트(0.76%) 오른 49.31로 마감됐다.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49선을 회복했다.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 외국인 개인 기관이 모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주식 값이 오른 종목은 4백79개,내린 종목은 2백76개였다. 종이목재와 일반전기전자 업종의 오름세가 돋보였다.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KTF가 보합세로 마감하고 기업은행과 강원랜드는 약보합세를 보이는 등 시가총액 상위 '빅3'가 약세를 보였다. NHN과 네오위즈가 상승한 반면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옥션은 보합세로 장을 마쳐 '인터넷 4인방'의 주가 움직임이 엇갈렸다. SBS의 거래소 이전으로 '코스닥50'종목에 새로 편입된 파라다이스는 2.44% 상승했다. 영우통신 코위버 에이스테크 등 통신장비주와 지어소프트 옴니텔 필링크 등 무선인터넷 업체,타프시스템 위자드소프트 등 게임관련주에 순환매가 유입돼 강세를 보였다. 드림위즈의 분식회계설과 등록심사 연기에 따른 충격으로 이틀간 급락했던 한국기술투자가 1.61% 오른 것을 포함해 창투사 주가도 반등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