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처장이 국무위원이 되는 장관급으로 격상된다. 노무현 대통령은 25일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을 접견한 자리에서 "국가보훈처를 장관급 부처로 승격시키겠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현재 처장이 차관급인 기관이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도 "노 대통령이 인원이나 조직에 대한 변화없이 부처의 격만 국무위원급으로 격상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