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순매수 지속될 수 있나 ?..미래에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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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5일 미래에셋 김현욱 분석가는 현 증시 반등 국면에 대해 각 국의 고유 요인보다 글로벌 유동성 장세 성격으로 평가하고 외국인 순매수 지속 여부를 추정할 때 국내 요인보다 미국 뮤추얼펀드 시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유동성 보강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분석가는 과거 미국 뮤추얼펀드 자금유입 기간과 규모가 5개월과 300억달러였던 특징을 감안할 때 현재 3개월과 210억달러선의 경우 진행중 상황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채권과 주식간 대체관계에서 증시 유동성 보강에 우호적이며 뮤추얼펀드의 경우 美 ISM지수 고점을 확인하기전까지 지속될 공산이 크다는 점도 긍정적 배경으로 해석했다.
이에 따라 김 분석가는 지난 3월중순 이후 국내 주식시장 상승폭이 크다는 점에서 단기 조정이 나타날 수 있으나 미국 뮤추얼펀드 시장을 중심으로 한 유동성 공급이 당분간 지속돼 조정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