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현대차 파업을 기다렸던 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 26일 대우 조용준 분석가는 과거 현대차 파업 분규 전후로 10~15% 주가 하락율을 보였으며 최근 주가도 고점대비 10%선 조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올해 단체협상의 경우 타결에 시간이 걸리는 등 어느 때보다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조 분석가는 현대차 재고수준이 적정재고 3만대보다 많은 5만대전후로 1~2주 파업에 따른 영업상 부담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이어 3분기이후 자동차 내수 시장 회복 전망과 해외수요회복 전환세 등을 감안하면 파업기간중 주가 하락을 저점 매집 기회로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