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끌 성장엔진] 철강 : 포스코등 신수요 창출.전자상거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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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는 2010년에도 세계 철강 강국의 위치를 유지한다는 목표 아래 최근 "2010년 비전 및 발전 전략"을 마련했다.
<>혁신 철강기술 개발과 고부가가치화 <>구조개편을 통한 생산체제 효율화 <>통상마찰 효율적 대응과 글로벌 협력 강화 <>철강 신수요 창출 <>전자상거래 기반 구축 등이 골자다.
포스코는 오는 2005년까지 '용융환원제철기술'(FINEX)를 2005년까지 상업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파이넥스는 기존 철강법에 비해 유연탄 투입 과정이 줄어들어 연료,공정 축소로 원가 비용이 20% 이상 감소하는 장점이 있다.
포스코는 또 중국에서 보다 체계적인 철강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포스코 차이나'를 설립하는 등 중국에 대한 투자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오는 9월까지 양쯔강에 14만t,2005년까지 칭따오에 15만t 규모의 스테인리스 냉연설비를 각각 건설할 예정이다.
전기로업체들은 기존 5개 공정을 3개 공정으로 단축해 설비투자비를 40% 절감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공정원가의 3분의1,에너지의 80% 정도를 줄이는 '스트립 캐스팅' 기술을 2007년까지 상업화하는데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철강업계는 또 수명과 안정성이 향상된 차세대 구조용 강재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강도와 기능을 2배 이상 향상시킨 구조용 금속소재인 '이노(Inno)-2010' 개발을 통해 무공해 경량화 재활용 등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업기술기반 조성사업,지역산업진흥사업 등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철강분야 기술기반 인프라스트럭처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거점 연구개발(R&D) 혁신센터로 자리잡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철강협회 차원에서는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와 통상마찰 심화에 따른 효율적 대응체제를 구축해 수입규제 조치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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