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00대기업 임원 16%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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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백대 기업임원 중 여성 비중이 급증,95년 9% 미만에서 지난해에는 16%에 달했다고 USA투데이가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카탈리스트'의 조사 결과를 인용,5백대 기업 임원 1만4천명 중 2천명 이상이 여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실례로 이스트만 코닥의 경우 99년에는 간부 중 여성 비율이 20% 미만이었으나,지난해엔 22%로 증가했다는 것이다.
미 노동부도 경영 및 전문직에 종사하는 여성이 92년 1천4백70만명에서 지난해에는 2천1백만명 이상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과 가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성도 늘어나,가족에 대한 책임감이 사회생활의 걸림돌이 된다고 응답한 여성이 96년 18%에서 지난해에는 26%로 증가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