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투자펀드인 '캄지티에프'(CAM GTF)가 평화정공의 4대 주주로 올라섰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캄지티에프는 지난 12일과 18일,19일 세차례에 걸쳐 평화정공 주식 11만9천여주를 사들여 모두 64만7천여주를 확보했다. 이로써 5.07%였던 지분율은 6.27%로 증가했다. 캄지티에프는 평화정공 최대주주인 평화크랏치(31.23%),2대 주주 김상태 대표(17.60%),한국파워트레인(7.46%) 다음으로 많은 지분을 갖게 됐다. 평화정공 관계자는 "최대주주 및 우호 지분율이 50%를 넘는 만큼 경영권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부증권은 이날 평화정공에 대해 "큰폭의 외형 및 수익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6천5백원을 제시했다. 평화정공은 이날 0.58% 상승한 5천1백80원을 기록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