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배당 기업 주가 명암 .. 유일전자 상승, 하나투어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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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배당을 실시하는 코스닥기업의 명암이 엇갈렸다.
중간배당 투자 마지막날인 26일 코스닥시장에서 중간배당 예정 11개 기업 중 유일전자 등 6개사의 주가는 소폭 상승했다.
유일전자와 한단정보통신이 2% 이상,인탑스와 크린앤사이언이 1% 이상 상승했으며 경동제약과 대동스틸은 각각 0.7% 올랐다.
반면 하나투어와 우진세렉스는 3% 이상 하락했으며 대화제약과 로지트도 소폭 내렸다.
코메론은 보합이었다.
전문가들은 중간배당이 시세에 그다지 영향을 주지 못했으며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이날 주가움직임을 갈랐다고 분석했다.
상승 폭이 비교적 큰 업체들이 모두 IT업체들이기 때문이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코스닥시장의 주된 참가자들이 개인투자자들이며 이들의 성향이 단기투자를 선호하고 있어 중간배당이 큰 모멘텀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