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직 채용공고 신입직 3배 .. 파워잡, 상반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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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직 위주의 채용 관행이 확산되면서 공고를 기준으로 상반기 경력직 채용규모가 신입직의 3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채용정보업체인 파워잡(www.powerjob.co.kr)은 상반기 국내 유명 취업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 4만2천7백30건을 분석한 결과 경력직 채용공고가 2만7천5백12건으로 전체의 64%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신입직(9천5백7건)의 3배 수준으로 경력자 중심의 채용관행이 본격화되면서 신입직의 취업장벽이 높아지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파워잡은 설명했다.
경력직 채용공고 비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인터넷 업종으로 경력직 공고 건수가 신입직의 6.3배에 달했다.
그 다음은 정보통신 업종(5.2배),교육업종(5.0배),기능 업종(3.6배)의 순이었다.
반면 영업직종과 서비스직종은 경력직 대 신입직의 채용공고 비율이 각각 2 대 1과 1.9 대 1인 것으로 조사돼 신입직 취업 문턱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