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한봉조 부장검사)는 27일 회원들이 음란물을 저장하고 유료로 다운로드 받는 '웹하드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L정보통신 대표 황모씨(39)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황씨는 작년 12월 회원들이 음란물을 저장 및 다운로드할 수 있는 웹 하드 사이트 '에로스토토'를 개설해 놓고 유료 다운로드에 따른 수입을 회원과 회사가 1대 9로 배분하는 방식으로 사이트를 운영,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