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27일) 사흘 연속 상승, 677.28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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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53포인트(0.23%) 오른 677.28로 마감됐다.
미국증시의 상승소식으로 장초반 10포인트 이상 오르기도 했지만 개인투자자들의 차익매물이 대거 쏟아지며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개인은 이날 1천6백4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이 1천3백7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개인들의 매도 물량을 받아냈다.
기관은 2백66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프로그램이 6백91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인 점을 감안할 때 사실상 주식을 팔았다.
상승종목은 3백92개(상한가 9개),하락종목은 3백52개(하한가 3개)였다.
84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거래량은 4억7천9백만주,거래대금은 2조7백억원을 기록했다.
운수창고 서비스 운수장비 보험 등의 업종이 2% 안팎의 오름세를 보인 반면 통신 전기가스 전기전자 업종은 소폭 떨어졌다.
현대석유화학을 인수한 LG화학과 호남석유화학은 각각 6%와 2% 이상 상승했다.
LG전자는 2.77% 오르며 연중 최고가인 5만원에 장을 마쳤다.
자동차 산업의 호황으로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3인방'이 나란히 2∼4% 이상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천5백원 내린 36만1천원에 마감됐다.
SK텔레콤 KT 등 통신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은행주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국민은행 조흥은행 등은 소폭 상승했고 우리금융 신한지주 등은 소폭 하락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