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부광약품에 대한 실적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26일 대우 임진균 분석가는 부광약품의 클레부딘(B형 간염치료제) 기술이전 파기에 따른 로열티 수입 상실을 감안해 04.3월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대비 11.3% 낮춘 110억원으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임 분석가는 부광약품 현 주가에 클레부딘 가치가 상당부분 반영되어 있었으나 계약파기로 불확실성이 증가해 단기 악재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반면 단순한 계약조건 조정 실패에 따른 파기라는 점을 감안할 때 새로운 파트너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투자의견 중립.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