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증권이 중장기적으로 중소형주에 촛점을 맞추고 단기적으로 대형주에 중점을 두라고 조언했다. ING증권은 최근 한국투자전략 자료에서 정부의 경기부양책 주도권 가시화로 하반기 더 나은 경제환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또한 내달 한은이 25bp 콜금리 인하를 점치고 추경과 함께 유동성이 공급될 것으로 진단했다. 다만 기술주 최종 수요의 경우 여전히 의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PC와 IT지출 부문이 상반기보다 개선될 수 있으나 본격 회복의 결정적 증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ING는 현재 시장 가치평가승수로 과매수 국면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위험욕구가 증대되면서 오버슈팅 가능성도 열어 놓았다. 업종별로는 하락 위험군으로 기술주를 그리고 상승 잠재력군으로 은행주를 각각 꼽았다. 투자전략으로 연초이후 높은 상승세를 보인 중소형주는 당분간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돼 진입할 수 있는 조정 기회를 찾으라고 밝혔다.단기적으로 위험 욕구와 펀드흐름을 반영해 대형주에 중점. 선호 종목으로 삼성전자,SK텔레콤,국민은행,신세계,LG화학 등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