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이 LG애드와 금강기획의 합병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평가했다. 26일 메릴린치는 LG애드의 대주주인 WPP그룹이 금강기획을 인수키로 한 것과 관련 LG애드와 금강기획의 합병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으나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메릴린치는 합병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점과 WWP그룹의 과거 10년간 인수 역사를 이유로 들었다.LG그룹의 고객 이탈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LG애드에 미치는 부정적 펀더멘탈이 미미할 것으로 지적. 한편 LG애드에 대해 이익성장과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며 배당액이 지난해 배당금액인 1,000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12개월 목표가 2만1,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