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부터 달라지는 것들] 경유·LPG·등유·중유값 일괄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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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조세ㆍ금융ㆍ보건ㆍ정보통신 등 각 분야의 제도와 규정이 적지 않게 바뀐다.
기름 종류별 가격차를 단계적으로 좁힌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휘발유에 붙는 교통세와 특별소비세는 인하되는 반면 경유와 액화석유가스(LPG) 등유 중유에 부과되는 세금은 오른다.
자연히 세금이 더 부과되는 경유 등의 소비자가격이 인상된다.
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원유 철광석 나프타 등 13개 주요 원자재에 대한 관세는 한시적으로 면제되거나 인하된다.
8월 말부터는 보험회사뿐 아니라 은행(산업ㆍ기업은행 포함)과 증권 상호저축은행 신용카드 회사도 영업창구에 2명 이하의 보험설계사 자격을 갖춘 직원을 배치, 보험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하반기 중에는 소비자가 KT 하나로통신 등 시내전화 가입 회사를 바꾸더라도 전화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내전화번호 이동성제도가 확대 시행된다.
이에 따라 기존 경기 안산, 충북 청주, 경남 김해, 전남 순천뿐 아니라 경기 수원 성남 안양 고양 등 수도권과 대전 광주 울산 전주 등의 지역에서도 혜택을 볼 수 있다.
서울과 부산은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신고 버튼만 누르면 스팸메일(불법 광고메일) 내용이 자동 신고되는 '원클릭 스팸신고 프로그램'도 7월중 보급된다.
아울러 7월부터 병원과 어린이집 학교 등은 흡연실조차 설치할 수 없는 '금연시설'로, 축구장 등 실외 체육시설과 공중이용시설의 사무실 및 복도 등은 금연지역으로 지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