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은 이번 주 '옐로칩'을 주로 추천했다. 이는 최근 옐로칩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와 비슷한 흐름이다. 현대차는 대신 등 3개 증권사에서,LG화학은 2개 증권사에서 추천종목에 올렸다. 현대차의 경우 내수와 해외시장이 3분기 이후 회복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고 현대카드 지원 등 악재가 대부분 반영된 점이 투자포인트로 지적됐다. LG화학은 현대유화 인수에 따른 유화업계 구조조정의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으며 마진율 개선으로 실적호전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화증권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7% 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는 호남석유화학을 추천했다. 코스닥시장에선 강원랜드 플레너스엔터테인먼트 NHN 유일전자가 중복 추천됐다. 강원랜드는 여름성수기 진입에 따른 실적호전 전망이 투자포인트로 지적됐다. NHN은 유료 회원수 증가 등으로 실적 개선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7월 중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모멘텀을 탈 것으로 분석됐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