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자유무역지대 연내 설립 .. 안데스공동체-메르코수르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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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지역의 대표적 양대 경제블록인 안데스공동체와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가 연말까지 통합된다.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등 안데스공동체 회원국 정상들은 28일 회담을 갖고 "올해 말까지 메르코수르와 통합해 중남미 자유무역지대를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안데스공동체 지도자들은 "7월이나 8월에 다시 정상회담을 열어 구체적 통합방안을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들 양 경제공동체가 합쳐질 경우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 1조5천억달러를 넘는 거대한 자유무역지대가 탄생하게된다.
메르코수르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을 정회원국으로,칠레와 볼리비아를 준회원국으로 1995년 출범했으며 안데스공동체는 안데스산맥을 끼고 있는 5개국이 1969년 창설했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