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탈그룹, 신한지주株 대거 매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외국계 자산운용사인 캐피털그룹이 신한지주 주식을 대거 사들이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캐피털그룹인터내셔널(CGII)은 지난 2월5일부터 6월27일까지 신한지주 주식 54만7천9백64주(0.19%)를 장내 매수했다.
캐피털그룹의 이 회사 지분율은 6.17%로 상승했다.
특히 작년 말부터 올 초까지 매도 우위를 보인 캐피털그룹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 동안 2백96만3천5백주(1.01%)를 집중 사들였다.
이 기간 중 외국인 전체 물량은 4백33만여주(1.48%) 순매도를 기록,다른 외국인투자자와 캐피털그룹이 대조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캐피털그룹은 전세계적으로 2백38조원을 투자하고 있는 초대형 자산운용사로 삼성전자 LG건설 제일기획 금강고려화학 현대산업개발 등에 투자하고 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