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출자제한 졸업못해 ‥ 부채비율 101%로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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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출자총액제한 규제를 계속 받게 됐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그룹이 이날 제출한 결합재무제표상 부채비율(비금융 계열사 기준)은 1백1.31%로 출자규제 기준선인 1백%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공정거래법에선 비금융계열사 기준 부채비율이 1백% 미만이면 출자총액제한 기업집단에서 자동 졸업하게 돼 있다.
삼성그룹의 비금융 자산총액은 72조6천3백70억원, 부채총액은 36조5천5백4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결합재무제표상 순이익은 9조6천6백47억원이었다.
한편 LG와 롯데그룹의 결합기준 당기순이익은 각각 2조2천5백28억원과 6천2백19억원이었다.
반면 현대와 동부그룹은 결합재무제표 기준으로 각각 2천5백억원, 3백1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