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발원지중 하나로 알려진 인왕산 만수천 계곡. '청계천 복원 대역사(大役事)' 착공을 하루 앞둔 30일 자연의 순수함을 그대로 보듬어 안은 채 언론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 종로구 사직공원 뒤쪽의 산책로를 따라 차량으로 10분 가량 올라간 곳에 위치해 있다. 현재 군부대 작전구역에 포함돼 있지만 일반인들도 출입이 가능하다.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