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중국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 7.0%를 유지했다. 1일 골드만은 5월 중국의 경제활동 평가지수(GSCA)가 전년대비 8.9% 성장률로 지난 4월의 9.8%에 비해 약화되고 전분기대비 증가율 역시 3.7%로 3월과 4월의 9.1%와 6.9%대비 뚜렷한 감속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구성 항목별로는 수입이나 소매매출 그리고 운송 등의 경우 약화 수치를 보여주는 반면 설비투자나 산업생산 등 공급 측면의 경우 사스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골드만은 사스의 수요 영향이 일시적(1분기정도) 효과에 그칠 것이란 기존 시각을 지속하고 연간 GDP 성장률 7.0%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