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빅리거 선발투수 3인방'인 김선우(26·몬트리올) 서재응(26·뉴욕 메츠) 김병현(24·보스턴)이 2일(이하 한국시간)부터 하루간격으로 연속 출격한다. 2일 등판하는 김선우는 빅리그 복귀전이던 지난달 22일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4와 3분의1이닝 동안 4실점했던 부진을 털고 시즌 첫 승을 올리겠다는 각오다. 서재응은 다음날 같은 장소에서 몬트리올을 상대로 시즌 6승 사냥에 나선다. 상대는 6승6패(방어율 4.19)를 기록중인 리반 에르난데스다. 시즌 4승에 도전하는 김병현은 4일 3승4패(방어율 3.83)를 기록중인 제레미 곤살레스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