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펀드가 LG애드 지분 1.09%를 추가 매수,이 회사 2대 주주로 올라섰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피델리티펀드는 지난달 11일부터 27일까지 LG애드 주식 12만7천5백10주를 장내에서 매입,지분율을 5%에서 6.09%로 높였다. 지난 4월부터 6월4일까지 58만9천90주(전체의 5%)를 사들인 이 펀드는 이번에 주식을 추가 매수,최대 주주인 카멘디쉬스퀘어홀딩스(35.96%)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지분을 갖게 됐다. LG애드의 3대주주는 타이거아시아펀드(5.58%)다. LG애드는 지난해 12월 다국적 광고회사인 WPP에 인수된 뒤 외국인 지분율이 계속 올라가고 있다. 6월 들어서는 하반기 광고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 회사 주식을 대거 사들였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