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일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으로부터 차세대 신성장동력 육성정책의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부처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능형 로봇 등 9대 분야의 육성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진 장관은 이동통신,텔레매틱스,디지털TV,포스트PC,지능형 로봇,반도체,디스플레이,내장형 소프트웨어,디지털콘텐츠 등 9대 품목의 육성을 위해 조만간 프로젝트메니저(PM)선정을 끝낼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또 신성장동력 육성 방안에 대한 여론수렴을 위해 공청회를 열어 기본계획을 확정한 후 PM중심으로 관계부처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진 장관은 또 통신시장에서의 유효경쟁체제 구축을 위한 정책 방안과 6시그마 도입 등 정통부의 행정 시스템 개편 내용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