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2포인트(0.84%) 오른 50.17로 마감됐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가 유입돼 지난달 20일 이후 7일만에 50선을 회복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5억3천만주와 1조4천억원을 기록,전날보다 크게 늘었다. 주식 값이 오른 종목은 4백45개,내린 종목은 3백6개였다. 업종별로는 유통 건설 운송장비부품 방송서비스 기타제조업만 내렸고 나머지 전 업종이 오름세였다. 디지털콘텐츠 출판매체복제 비금속업 등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KTF 기업은행 국민카드 LG텔레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강보합세로 마감됐다. NHN 다음커뮤니케이션 네오위즈 등이 1∼4% 가량 오르는 등 '인터넷 3인방'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전날 급등했던 옥션은 차익실현 매물이 흘러나와 4% 가까이 하락했다. 교육업체인 에듀박스와 이루넷은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등록한 캐드랜드와 엔터기술도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