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리포트] 새로운 도약 : 계열사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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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포스코건설,창원특수강,포항강판,포스데이타,포스렉,포스틸 등 내화벽돌 생산업체에서부터 플랜트 건설 및 강판 판매회사까지 둔 수직 계열화를 통해 경영효율을 높이고 있다.
주요 계열사의 역할과 기업 내용을 알아보자.
◆포스코건설=포스코의 최신예 제철소 건설과정에서 엔지니어링 기술과 건설경험을 축적한 계열사.
1994년 12월 출범한 종합E&C(Engineering & Construction) 회사다.
사업 기획에서부터 설계 시공 시운전 등 일련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철강 플랜트를 비롯한 에너지 및 환경분야와 강교량,초고층 인텔리전트 빌딩 등 철강재의 새로운 수요 창출을 위한 일반건설 분야로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내 건설업계 최고의 신용등급과 건실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고품격 주거공간을 창조하는 주택사업 분야에도 참여하고 있다.
◆창원특수강=특수강 전문회사로 성장해 온 삼미특수강의 강봉 및 강관 부문을 지난 97년 인수해 설립됐다.
자동차 기계 항공 원자력 조선 전자 등 최첨단 산업의 소재를 생산하는 국가 기간산업체다.
경남 창원시 신촌동 적현산업단지 20만평에 위치한 공장은 연간 73만t의 조강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포항강판=포항철강공단 1단지에 연산 24만t 능력을 갖춘 계열사다.
아연도금 강판 및 알루미늄도금 강판 생산업체로 설립된 포항도금강판을 모체로 지난 99년 3월 컬러강판 제조업체인 포항강재를 흡수 합병했다.
연간 매출액은 4천억원선에 달한다.
(수출 비중은 45%)
◆포스데이타=포스코가 정보화 시대에 대비해 지난 89년 설립한 IT(정보기술)서비스 전문 계열사다.
포스코가 산업의 쌀이라 할 수 있는 철을 생산해 국가 발전에 공헌했듯이 포스데이타는 디지털 사회에서 모든 경쟁력의 원천인 정보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보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포스렉=종합 염기성 내화물 제조에서 축로 시공까지 일관체제를 갖춘 계열사다.
오랜 내화물 개발기술을 토대로 적조방제 및 해양퇴적 개선제 등의 환경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소각로 분야의 신기원을 이룬 브라운 가스를 이용한 '애시(Ash) 용융로'와 배연탈황 설비 등 환경설비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포스틸=포스코에서 생산하는 철강재의 국내외 판매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 94년 출범했으며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은 5천1백30억원,매출액은 1조7천2백6억원에 달한다.
국내 중소 규모의 기업을 고객으로 금융 기술 운송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코일(강판가공) 센터를 중심으로 철강재 수출활동을 전개하면서 포스코 마케팅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