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머징아시아 관심 지속 가능성..미래에셋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래에셋증권은 美 증시가 조정국면에 진입하더라도 이머징 아시아에 대한 외국인 관심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2일 미래에셋은 이머징 아시아 기업이익 모멘텀 지표가 다른 지역대비 상대적으로 열악한 것은 사스 등 여파로 경기순환위치가 낮아져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이머징마켓 지수와 유사하게 움직이는 G7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 수준이 과거 하단부에 접근해 있어 긍정적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G7 선행지수가 중남미나 유럽보다 아시아 기업이익 지표와 더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어 다른 지역보다 아시아 기업이익 개선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작년 10월이후 상품가격 강세와 달러 약세를 배경으로 주가상승폭이 컸던 중남미나 유럽보다 이머징 아시아 주가 상승률이 더 높을 수 있다고 전망하고 美 증시 조정진입에도 외국인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기업이익 모멘텀이나 가치승수 등 여러 측면을 기준으로 이머징 아시아내 대만의 매력도가 가장 높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