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표페인트 브랜드의 DPI(회장 한영재)는 맞춤형 컬러 페인트를 새로 내놓았다. 이 회사는 페인트 색상에 대한 고객의 선호도가 갈수록 다양해짐에 따라 고객이 원하는 컬러를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주는 '애니칼라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DPI가 선보인 맞춤형 컬러 페인트는 고객이 보는 앞에서 컴퓨터 조색시스템을 활용,그 자리에서 필요한 만큼의 페인트를 3분 안에 조색해 제공해주는 것이다. 이 조색시스템은 아파트 및 주택의 리모델링 현장과 실내인테리어 업체 등에서 주문이 속속 들어오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이 회사는 페인트특약점에 비치된 약 3천가지의 컬러가 수록된 컬러북에서 색깔을 선정한 뒤 용도를 제시하면 필요한 페인트를 제공해주기도 한다. (031)467-6410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