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3일) '휴먼다큐 희로애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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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와 사기꾼(SBS 오후 9시55분)=한 회장을 상대로 사업을 하기로 결정한 재경은 경숙에게 그만 만나자면서 앞으로 업무 외에 서로 연락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경숙은 재경의 말에 충격을 받게 되고 재경은 자신의 말에 당황해 하는 경숙의 모습에 가슴이 저려온다.
한편 승준은 재경의 말을 인용해 사기꾼들의 심리를 묘사하며 부장에게 업무보고를 한다.
부장은 재경을 사기전담 수사를 위해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라고 지시한다.
□휴먼다큐 희로애락(MBC 오후 7시20분)=복기중씨는 30년 간 두부공장을 운영하며 자식들을 훌륭히 키워냈다.
지금은 공장을 큰아들에게 물려주고 은퇴를 했지만 여전히 잠시도 쉴 줄을 모른다.
이러한 기중씨에게 도전장을 던진 이가 있다.
한국에 배낭여행을 왔다가 기중씨의 맏사위가 된 캐나다 사나이 트로이 홀트씨다.
장인의 농사일을 건성으로 돕는 홀트씨는 얄미운 존재이기도 하지만 그를 예뻐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고 한다.
□피플 세상속으로(KBS1 오후 7시30분)=바보 연기 하나로 벼락스타가 된 사람이 있다.
'살인의 추억'의 바보 용의자 백광호 역의 박노식씨다.
그는 영화배우 생활 10년 동안 주연을 한번도 못해봤고 한 극단에서는 7년 동안 단 한 번 무대에 섰던 무명이었다.
그러나 '살인의 추억'에서 그의 대사가 유행어가 될 정도로 주목을 받으며 스타가 되었다.
노점상을 하며 배우의 꿈을 키웠던 청년 박노식의 일상을 따라가 본다.
□달려라 울엄마(KBS2 오후 9시25분)=어쩔 수 없이 고객과 술자리를 함께 하는 영재는 술버릇 때문에 일을 망치기가 일쑤다.
영재의 고민을 들은 식구들은 나름대로 방법을 제시해준다.
영재는 술버릇인 말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술을 몰래 뱉다가 고객에게 들킨다.
한편 영애와 상연은 디자인 공모에 출품한다.
작품을 1인당 한 개씩밖에 낼 수 없게 되자 영애의 작품 하나를 상연의 이름으로 응모하고 이 작품이 당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