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은 美 10년물 수익률이 연말 4.0~4.25%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모건의 채권분석가 에이미 폴스는 최근 자료에서 미 채권시장이 지난주 FOMC의 25bp 금리인하에 대한 실망과 완만한 경기회복에 대해 차츰 신경질적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폴스는 특히 지난 94년같은 채권수익률 반등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감이 팽배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우려 요인으로 경기회복 기대감 Fed의 회복관 모기지회사들이 헷지로 구입한 5~10년물 국채의 매도 전환 가능성 등을 제기했다. 그는 이제 채권시장이 하반기 미 회복을 서서히 반영해가고 있다고 판단하고 94년과 다른 상황은 단기간 긴축정책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이라고 설명했다. 폴스는 따라서 완만한 금리 상승 추세를 전망하고 연말기준 10년물 수익률이 4.0~4.25%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