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 마빈,"유동성 강세 우위..종합지수 상승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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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뱅크 스티브 마빈 전략가는 2일 한국 증시의 유동성 랠리가 지속될 것으로 평가했다.
마빈은 전일 발표된 6월 美 제조업(ISM)지수가 49.8로 시장 기대치 51을 하회함에 따라 뉴욕 증시가 초기 하락 반응을 보였으나 이후 세부 항목에 대한 긍정 평가에 힘입어 재차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ISM 종합지수의 경우 기준치 50을 하회했으나 생산과 신규주문 그리고 수출지수 모두 전달보다 개선된 것.과거 중요하게 간주됐던 재고지수 하락 등에 대한 생각은 잊어버리고.
마빈은 전체적인 ISM에 대한 평가가 미 경제에 중립 내지 소폭 우호적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투자자들이 긍정적 부분에만 촛점을 맞추고 있어 이는 유동성 강세론이 여전히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다우와 연동돼 움직이는 한국 증시 특성을 감안할 때 단기 전망이 꽤 긍정적이며 유동성 랠리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현대모비스와 삼성전자등 수출주와 대한항공,한진해운같은 운송주 그리고 대신증권 등을 주목하라고 반복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